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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G7 국가와 G11 국가 한국 참여 가능성은?

by H 2020. 6. 3.

 


요새 G11 국가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때문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G7은 낡은 국가 모임이며,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대표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G7국가와 G11국가란 무엇일까요?

 

 

 


G7국가, G11국가란?
먼저, G는 Group의 약자입니다. 

 

 


G7 국가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을 말합니다.
1970년 세계 경제재건을 논의로 출발해, 지금 까지 세계의 중요한 일들을 결정해왔습니다.
G7의 공통점은 경제대국이며 친미국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G11 국가는 한국, 러시아, 인도, 오스트레일리아까지 포함 합니다.
기존 G7의 구성이 구식이라며 4개국을 더해 G7+4로 확대하자는 의미 입니다.
여기에 브라질을 더해 G12의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G7 국가 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요?


기존G7은 반발해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러시아는 영국과 동맹의 집단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를 중단하지 않으면 회원국이 되어서는 안된다" 라는 입장입니다.
러시아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것이죠.

캐나다 총리도 "러시아는 국제법 규정에 무시해왔고 이는 G7에서 배제돼야 하는 이유이다"
캐나다 역시 러시아의 G7+4 가입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독일 총리는 올해 G7 회의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코로나19의 이유를 들었지만, 
트럼프 주도의 G7에 대한 회의적 시선 때문이라는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G7+4가 될 경우 지나치게 미국 중심적인 회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엿보입니다.


일본 역시 G7체제를 유지하자고 주장합니다.
G7중 유일한 동양 국가인 일본의 위상이 저하될까 걱정한 탓이죠. 한국에 대한 일본의 견제라는 의견도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러시아의 참여에 대한 걱정, 우려와 지나친 미국 중심의 G7+4가 될 가능성이 반발이유 입니다.

 

 

 

 


우리나라는 G11참여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청와대는 "우리나라 국격 상승과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입장에서 트럼프의 G7+4 제안은 한·중 관계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G7+4 구상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의도가 있다고 관측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G7의 영구적 확대를 상설화 하려는 것인지, 일회성의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 것인지 불확실 하다는 전망 입니다.
G7은 돌아가며 의장국을 선출하고 있습니다. 올해 G7 의장국은 미국이고, 미국의 일회성 발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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